캐논DSLR에서 나오는 35mm 는 사무엘, 사무방, 사무캅 이렇게 있고 시그마에서도 나오고 탐론에서도 나온다. 그중 사무캅이 내 지갑사정을 가장 잘 이해해주었고 어느덧 이렇게 내 손안에 들어오게 되었으니... 초점잡을땐 소리가 거슬린다곤하지만 최소초점거리도 짧고 화질도 좋아서 딱인거 같다. 풀프레임에서는 35mm , 크롭바디에서는 약 56mm 쯤 되니, 크롭바디에서 표준렌즈로 쓸 수 있을거같다. 빠이 신쩜팔.
원래는 니콘바디를 검색중이었으나 갑자기 등장한 쿨한 매물! 그 이름은 바로 캐논 10D. 이름에서 알 수 있지만 중급기이다. 바로 10D, 20D, 30D, 40D, 50D ... 요런 라인들. 그중 20D는 LCD는 작지만 디직2의 심장을 가지고 적어도 내가 가진 바디는 핀도 잘 맞고 색감도 좋아 애용중. 30D까지가 디직2, 40D는 디직3, 50D는 디직4이며 2년전 처음 가진 캐논바디...
캐논10D(이하 텐디)는 디직2 이전의 엔진인 그냥 'DIGIC'을 사용하여 그 후 큰 인기를 누린 디직2 보다 먼저 선보인, 색감이 또 다르다고 알려져있다. 탐론렌즈와 함께 치킨한마리 가격에 구매성공!
20D보다 더 오래된 바디로 지금은 아마 사용자가 거의 없는걸로 생각되며 하도 오래되었기에 잠시 스펙만 알아본다면.
특징: 크롭바디이지만 EF-S 렌즈를 사용할 수 없으며 풀프레임렌즈인 EF렌즈만 사용가능. 하지만 서드파티(탐론, 시그마...)의 크롭전용렌즈들은 또 사용가능함. 전원을 키면 웨이팅시간이 좀 김. 중간중간에 손흔들며 'BUSY' 마크를 자꾸만 보여주어 카메라주인의 인내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줌.
이미 올드바디에 적응되어 있어 카메라를 받으면 '작동만 되면 좋다'라는 생각이 있기에 이런저런생각에 택배박스를 뜯어보았다. 근데 또 캐논D60(니콘D60아님) 을 찾고있는건 뭐지?
원래 40D 까진 올라올 생각이 없었는데 그놈의 중딩나라알림이 뭔지... 싼 가격에 올라온 물건 덥석 물었다. 이로써 30D만 구하면 1,2,3,4,5 스트레이트 성공. 캐논40D를 검색해보면 '사망디' 라는 썩 불쾌한 표현의 닉네임이 함께 붙어나온다. 하지만 그 후 저렴한 가격의 중급기, 가성비 캐논 중급기로 이름을 알리며 점차 점차 사람들에게 자리잡게 되는디....
스무디 보다(모든 기준이 스무디냐) 나름 최신(?) 이기에 정보가 많을 것 같지만 이제는 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시기니깐. 잠시 스펙만 알아본다면.
출시일 : 2007년 9월. 이제 15살 중2병 걸림
센서 : 1,010만 화소의 DIGIC 3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은 40D 이전 모델인 30D에 열광중.
동영상 : 없음. 라이브뷰로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글쎄 안쓰는게 더 좋을것같다.
ISO : 100-3,200 나름 캐논의 고감도노이즈처리기술은 괜춘
후면LCD : 3인치 230K dots. LCD가 커졌지만 화소수가 낮아 흐릿하게 나온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샤방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