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D200, 니콘의 플래그십이나 풀프레임라인을 제외한 크롭라인중 고급기에 속하는 D200. 2005년 11월에 출시되었으니 15년이 지난 카메라이다. CCD 1,000만화소의 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AF측거점은 11개, 후면LCD는 2.5인치 23만화소를 장착하였다. 메모리는 CF카드를 사용한다. 마그네슘 바디로 되어있어 830그램의 제법 묵직한 무게이다.
중고나라에 알림설정을 해두고 몇일 잠복했다가 발견한 이놈! 바디 자체도 맘에 들었지만 렌즈도 함께 선택해야 했기에 몇몇 판매자 중 시그마렌즈를 함께 팔고있는 분의 제품을 선택했다. 컷수도 4천컷대의 매우 신동품. ㅎㅎ 15년이나 지났지만 사용횟수가 작아서 그런지 매우 깔끔한 상태였다.
렌즈 구경도 크고 후드도 끼우니 DSLR 느낌이 물씬난다. 역시 남자는 묵직한 니콘?
옆에서 본 모습. 렌즈의 AF-M 모드 변경버튼이 보인다.
후면이미지. 2.5 인치 LCD라 다소 작게 느껴진다.
메뉴화면은 예전 폴더폰 느낌이난다.
반대쪽 옆에서 본 모습. 그립부가 무척 두껍고 단단하다.
이번 시그마렌즈는 가변조리개값을 가지고 있지만 17mm 광각에서는 2.8까지 열 수 있어 다행이다.
정면에서 본 모습 니콘 로고와 D200마크가 눈에 뛴다.
D200, 고급기종을 득템하다. 15년된 그렌져를 뽑은 기분이다. 물론 최신 그렌져가 더 좋지만...
새로운 카메라가 있으니 테스트를 해봐야겠지?
예전 캐논파워샷때와 같은 구도로 찍어보았다. 삼각대가 없으니 바닥에 놓아두고 타이머 셋팅.
초점도 잘 잡아주고 아웃포커싱도 잘 된다.
F3.0 인데도 초점을 잡은 난초뒤로는 훅 날려주니 좋다.
나무의 오래된 질감하나까지 모두 표현해준다. 15년된 카메라 이지만 아직 죽지 않았다.
물론 RAW로 찍고 캡처NX-D로 조금 보정을 하였지만 나름 선명하다.
조리개를 좀 더 쪼아보았다. 선명하고 디테일이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캐논도 경험해봤으니 경쟁회사인 니콘도 한번 발 담궈본다.
실내에서 어두운 조명에선 ISO올리기가 조금 힘들었다. 노이즈가 좀 나온다. 15년된 카메라니 그정도는 이해해보자.
*당근마켓을 통해 새로운 주인에게 떠남. 2020년 11월 27일.
그 후 2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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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D200 재영입!
Nikon D200
AF 35mm f2D
Sigma 50-150mm f2.8 EX DC HSM
Tamron 70-200mm f2.8 XR Di LD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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