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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으기가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이젠 렌즈모으기에 들어간다. 기존 피닉스50.7렌즈를 잘 사용하고있었는데 퇴근길 스냅 시 좀 더 유리한 셔터스피드를 위해(는 핑계고 f1.4 사고싶은게 이유임) smc a50.4 수동렌즈를 스르륵에서 구매하였다. 

오늘부터 특별히 김박사님을 초빙하였다.
열심히 박스를 들고오시는 우리 김박사님
박스를 여니 또한번의 내부포장에 놀라는 김박사님
짜잔~ 먼지 좋구요
렌즈의 이상유무를 살피는 김박사님. 어때요? 괜찮나요?
렌즈에는 이상이 없어 필터만 빼서 수술 들어감.
짠~ 깨끗이 닦고 다시 결합. 이 렌즈는 49mm를 사용함. 넵 가지고 있던 PL필터 사용불가하겠습니다. 최단초점거리는 45cm, 10m 부터 무한대초점이다. 조리개는 22까지 쪼을수있다.
이슷디와 결합!
이제 진정한 펜탁스 바디가 완성되었습니다.

 

퇴근시간이 이만 다가오고 말았다. 자세한 렌즈사용후기 및 사진은 다음 시간에 계속...

[Samaung Galaxy S10 5G] 캐논20D에 마운트 한 A50.4
[Canon 20D + A 50mm f1.4] 짜잔~ 펜탁스렌즈인데 캐논바디에 사용함.
[Canon 20D + A 50mm f1.4] 근데 캐논5D는 풀프레임이라 사용을 못하고 크롭바디에선 사용가능..
[Canon 20D + A 50mm f1.4] 졸지에 펜탁스바디가 되어버린 스무디..
[Olympus e-450 + A 50mm f1.4] 포서드바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어댑터를 구하였다.
[Olympus e-500 + A 50mm f1.4] 올림푸스 포서드바디에 마운트 하니 100mm f1.4 괴물렌즈로 탈바꿈
[Pentax *istD + A 50mm f1.4] 이번엔 펜탁스바디랑 조합. 조리개값이 낮아 초점잡기가 힘들지만 이슷디와의 궁합 역시 좋다.

 

 

Canon 20D

Olympus e-450

Olympus e-500

Pentax *istD 

A 50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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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2월. 드디어 만났다. 이슷디. 무려 2003년도에 출시된 카메라이다.

처음 펜탁스 기기를 모으면서 목표를 했던게 바로 *ist D 이놈이었다. 수 많은 블로그글들과 커뮤니티글에서는 젤 처음나왔고 젤 오래된(?) 디지털기기인 이슷디의 칭송글들이 적혀있었고 나도 뽕을 받았는지 어느새 그들과 합류하게 되었다. 

암튼 이슷디, 펜클과 중띵나라를 상주하며 지난주 첫 판매글(!)을 발견하곤 문자를 보냈지만 벌써 예약이 잡혔으며 아쉬워하며 중띵나라를 보는 순간! 하루에 두 건이나 이슷디 판매글이 올라오는 기염을 토하며 두번째 행운은 나에게 돌아왔다. ㅎㅎ 렌즈가 4개나 함께 왔으며 물론 18-55mm 렌즈도 포함이었지만 꽤 괜찮은 조건이었다.

 

 제 외관을 자세히 살 펴 보 자.

피닉스 50mm 렌즈를 마운트 해보았다. 내가 가진 렌즈중 가장 밝고 작은 쓰임새많은 렌즈
택배박스를 풀자 작은 가방이 들어있고 사진에 보이는 물품들이 들어가 있었다. CR-V3 충전지 및 충전기.. 사용설명서에는 일회용 CR-V3전지는 사용가능하지만 충전용은 비추하고 있었으며 펜클게시글에서도 사용하다 메인보드 날려먹었다는 글을 읽었다. 무셔워.. 에네루프 원츄
작은 가방하나 세로그립박스, 바디박스, 렌즈박스. 나름 알찬구성이라 생각된다. 거기다 지금은 사라진 펜탁스포럼에서 만들어진 한글판사용설명서가 제본되어 함께 들어있었다. 전 주인님 땡큐베리감사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출시될땐 *zxD라는 이름으로 나왔었다. 그래서 이놈은 물건너온 제품임
뚜껑을 열어보면.
일본내수품이라 모든설명서가 일본어로 되어있다. 까막눈이므로 내용물만 살펴보고 다시 비닐에 봉인해두었다.
잇스디 전용 스트랩, 넥스트렙은 잘 사용하지 않으므로 역시 박스 안에 봉인.
내가 알기론 펜탁스 DSLR 중 유일하게 동전타입 보조전지가 들어간다. 여기에 날짜설정이 저장되어 배터리가 부족해져도 초기화되는걸 막을 수 있다. 그 후에 나온 기종들은 이게 없어서 자칫 자주 구동해주지 않고 장롱에 들어가게 되면.. 바디전원을 켤때마다 초기설정을 매번 다시 해줘야 한다.
캔디의 세로그립접속부위는 고무마개로 되어있는데 이슷디는 이렇게 열고닫을 수 있는 형태. 고무마개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위에서 본 모습. 붉은색 버튼은 전 주인분께서 작업해둔것같다.
맨 밑에 고무마개가 하나 없다. 하지만 모든 고무마개가 다 달려있는걸 찾기는 어려울것같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니 1.12 최신업데이트가 이미 완료된 상태였다. CF메모리카드 4GB까지 사용가능
누군간 잇스디의 세로그립을 극찬한바있었다. 보통 세로그립을 카메라에 달면 크기가 엄청커지는데 이건 뭐 너무 귀염귀염. 무게도 크게 무겁지 않다. 세로그립에 AA건전지 4개가 들어가며 본 바디에도 4개가 역시 들어갈 수 있다. 난 에네루프가 귀하여 세로그립에만 넣었음.
세로그립을 좋아하진 않지만 잇스디는 예외다. 이슷디는 세로그립 필수~
이슷디 입양기념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다.
이슷디, 동수, 케백이 캔디. 역시 캔디가 크기가 크다.
앞으로 요 네 녀석들이 내 일생을 함께 할것이다.(하지만 어느새 이슷디만 빼고 다 팔려감... ㅋ)
이제 모든 숙제가 끝난것같은 느낌이다. 더이상 중띵나라 알림을 켤 필요가 없어졌다.
[Nikon D80 + AF 35mm f2 D] 다시 찍어준 프로필사진. 작년에는 스마트폰으로 찍어줬지만 이젠 플래쉬와 함께 좀 더 이쁘게~
[Nikon D80 + AF 35mm f2 D] 이슷디의 선명한 마크
[Nikon D80 + AF 35mm f2 D] FA 50mm f1.4와의 조합
[Nikon D80 + AF 35mm f2 D] 작은데 묵직함
[Nikon D80 + AF 35mm f2 D] 세로그립과 함께라도 한손에 들어오는 그립감
[Pentax *istD + Sigma 28-70mm f2.8 DF] 같은자리에서 오토화벨과 백색형광등 화벨의 비교. 이슷디가 오토화벨로 찍으면 오묘한 그린이 끼면서 그 특유한 맛이 나온다.
[Pentax *istD + Polar MF 85mm f1.4] 바디셋팅을 셋다 (L,L,L)로 했더니 흐리멍텅해서 핀 안맞은 줄 알았는데 PDCU로 보정했더니 선명도가 살아남. 다른렌즈는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폴라렌즈쓸땐 바디셋팅에 신경을 써야겠다.
[Pentax *istD + Polar MF 85mm f1.4] 가을가을. RAW촬영 후 PDCU 보정. 이슷디의 느낌을 그대로 남기기 위해 포토샵은 거치지 않았다.
[Samsung Galaxy S10 5G] 2023년. 여전히 잘 들고 다니는 나의 이슷디! 다른 카메라는 다 팔아도 마지막까지 남을 보물..
[Pentax *istD + Sigma 28-70mm f2.8 DF] 이슷디와 시그마줌렌즈의 만남. 광각을 손해보면 밝은조리개값과 망원을 얻을 수 있는 렌즈
[Pentax *istD + A 35-70mm f4] 수동렌즈이지만 좋은 렌즈
[Pentax *istD + DA 40mm f2.8 AL Limited] 이슷디와 40리밋과의 만남.
[Pentax *istD + FA 50mm f1.4] FA 50mm f1.4 렌즈하고도 핀 양호하며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Pentax *istD

Sigma 28-70mm f2.8 DF

DA 40mm f2.8 AL Limited

Samsung Galaxy S10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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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리도 좋으니 합천영상테마파크로 가보았다.

고풍스런 담벼락
실제 버스는 없어요
진짜 장사는 안해요
백화점도 있음.
소아과 가는길
커피마시러가는길
봄날의 단풍
기우뚱

Pentax *ist D

A 35-70mm F4

Sigma DP2

Galaxy S10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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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갈대평원, 꼭 가을이 아니더라도 보기좋은 산

초록초록
왕따나무
맑은날 DP2가 이렇게 힘을 발휘하네
고지대엔 아직도 벚꽃이 살아있다.
이쁜 연못

Pentax *ist D

A 35-70mm F4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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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티세븐자이건물의 가장 꼭데기층에 있는 클라우드카페에 가보았다.

창원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오늘도 수고해준 이슷디
앤틱 타자기
아. 아. 들리나요?
낡은 전축
오래된 무선전화기.

Pentax *ist D

A 35-70mm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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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슷디를 구했으니 이제 이슷디와 친해져야해.

늦은 시간. ISO 200이라 어둡다. 
자주 찍는 포인트인데 이번엔 흑백으로 변환시켰음
너무 어두워..
400으로 올려도 아직은 겨울저녁
그로테스크한 모습
낡고 오래된 장면은 낡고 오래된 카메라로!

Pentax *ist D

Phenix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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