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 드디어 만져보는 니콘의 플래그쉽 그 두번째. 바로바로 최초의 풀프레임 플래그쉽인 D3.

 

 펜탁스 K-3 에서 급현타가 와서 이슷디와 렌즈 몇 개만 남기고 펜탁스 절반 이상을 방출. 현금이 갑자기 들어옴. 그럼 뭐다? 장터링 고고씽.

 

 SLR클럽에서 전투형(?) D3가 올라왔고 상태가 별로인건 인지했지만 가격이 저렴하여 두 눈 꼭 감고 구매결정을 하였다. 그리고 이틀 뒤 내 손에 들려진 택배박스 하나...

 

 오래된 바디라 잠시 정보를 찾아본다면...

 

출시일 : 2008년 4월. 16년이 지났네

센서 : 12MP 풀프레임 CMOS

동영상 : 그런거 없음

ISO : 200-6400 (확장 시 100-25,600). 기본 200부터 시작함. 

후면LCD : 고정형 3인치 922K dots. 이정도면 태평양급 화질임.

 

두둥! 어느새 도착한 택배박스
신뢰의 뾱뾱이. 이정도면 던져도 깨지지 않겠네
한참을 걸려 뾱뾱이를 해체하고
태극전기 마지막 리필은 2019년.
젤 먼저 확인한 펌웨어. 다행히 최신펌웨어라 더이상 손 댈께 없음
니콘 풀프레임 전설의 시작. D3
작년에 D2Xs 만져보았으니 크기 및 무게감은 비슷하다.
좌측의 기능버튼 및 다이얼. 다행히 잘 돌아가고
우측상단의 넓고넓은 정보창.
오잉? 너 어디갔니? 아이캡이 없음. 바로 주문들어감. 그리고 옆에 버튼이 커튼처럼 뷰파인더를 가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고장.. 뭐. 쓸일이 없어서 괜춘. ㅠㅠ 내 눙물.,..
넓은 3인치 LCD창이 있고 그 밑에 또로미 작은정보창이 하나 더 있다.
유일한 풀프레임렌즈인 35mm f2 를 마운트 해줌. 풀프레임에 끼우기 위해 장장 1년을 기다림 ㅎㅎ
마운트 부위 윗 부분에 크랙이 가있다. 순간접착제로 접합 시도. 흉터는 남았지만 일단은 휴~
처음 뜯었을 때 군데군데 칠이 벗겨져 있어 검정유성팬신공을 이용해 간이후끼작업까지 들어감. 빛에 비춰보기전까지는 티는 잘 안남. 컷수가 워낙많아(스튜디오에서 사용했던걸로 짐작됨) 팔 수도 없고 팔기엔 아까워서 고장날때까지 쓰기로 함(응? 이번엔 오래가자)
풀프레임을 뜯하는 FX 마크가 딱!
한손으로 들고 있기 사실 무겁다.
수리전의 모습
후면다이얼은 정상적동하지만 전면다이얼은 고무가 흐물흐물해져있고 도저히 작동하기 힘들어 과감히 뜯어냄. 그러나 뜯어내고 보니 전면다이얼 사용을 못해 ㅠㅠ. 슬퍼하긴 이르다.  설정에서 전, 후 다이얼 변경을 통해 주로 후면 다이얼만 사용하는 걸로 만들어둠. 하지만 그래도 작동은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작업에 들어감. 적당한 두께의 끈을 순간접착제를 사용해서 다이얼을 조금씩 돌려가며 붙이고 말리고를 반복. 적당한 두께를 만들어 사용이 가능하게 만듬. 보기엔 흉하고 힘겹게 돌아가긴 하지만 이정도에서 만족.
CF카드가 2개가 들어가지만 여분이 없으니 걍 하나만 씀. 주의해야할건 CF카드의 방향임. 잘못꽂으면 ...
커진 LCD창과 선명해진 화질로 보기가 훨 수월해짐. 물론 D200, D80과 비교했을때 말이야.
앞쪽 케이블고무뚜껑도 없음... 요것도 주문들어감.
근데 생각보다 비싸네 ㅠㅠ D800 고무덮게도 비슷해보이면서 저렴한데 D3, D300용 덮게는 이제 나온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가격이 안드로메다임.
이렇게 간단한데 비싸?
하지만 뽀대를 위해서 달아줌 ㅎㅎ
하는김에 후면 아이캡도 달아줌. 중국에서 와서 걍 고무만 옴. 다행히 잘 맞음.
후면 뽀대가 2% 향상되었습니다.
D3 영입기념 가지고있는 니콘식구들 총집합(D80은 시집감)
이백이가 크긴 큼. 이백이에 세로그립달면 키는 D3보다 커짐
꼬맹이 팔공이와 함께
[Nikon D3 + AF 35mm f2D] 유일한 풀프레임렌즈 35mm 렌즈로 찍어보고
[Nikon D3 + AF 35mm f2D] 크롭을 하긴 했는데 와! 역시 플래그쉽 AF와 동체추적능력은 대단했고
[Nikon D3 +Sigma 50-150mm f2.8 EX DC HSM] 니콘의 장점은 크롭전용렌즈도 마운트가능하며 자동(또는 수동도 가능)으로 크롭하여 사진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행히 뭐 이정도는 핀도 괜찮은것같고
[Nikon D3 + Sigma 50-150mm f2.8 EX DC HSM] 자동으로 크롭되어 화소수는 낮아지지만 나름 망원렌즈로 활용할 수 있어 다행이다.
[Nikon D3 + AF 35mm f2D] 원본은 고양이와 밑에 벽에 시컴하게 나왔지만 암부 쪼금 올려서 살릴 수 있었다.
[Nikon D3 + Tamron 70-200mm f2.8 Di LD Macro] 풀프레임바디와 풀프레임렌즈의 만남. 무겁고 부피가 크긴 하지만 까치를 찍을 수 있어 좋았다.
[Nikon D3 + Tamron 70-200mm f2.8 Di LD Macro] 탐아빠라서 비둘기도 찍어유~

 

 

Nikon D3

AF 35mm f2D

Sigma 50-150mm f2.8 EX DC HSM

Tamron 70-200mm f2.8 Di LD Macro

  콘 플래그쉽까지 구했으니 서브로 데리고 다닐 작은 바디를 찾았다. 색감좋기로 유명한 덕팔이, 니콘D80이다. 덕팔이는 유명한 조리개부위 부속 에러가 잘 나기로 유명한데 2만컷정도된 이 바디는 아직은 괜찮은것같다. 물론 언제 에러메시지가 뜰지는 모른다. 추측하건데 장농에 오래동안 묵힐수록 고장이 나는것같다. 그러니 매일은 힘들겠지만 자주 셧터를 눌러줘야 할 것이다. 

 오래된 바디라 잠시 정보를 찾아본다면...

 

 출시일 : 2006년 9월. 16년된 바디. 올해로 중3임.

 센서 : 천만화소 CCD. 니콘바디가 덕팔이 이후론 CMOS로 센서가 변경되었다. D3000은 CCD.

 동영상 : 그런거 없고 있어도 안씀.

 ISO : 100 - 1600 (확장감도 3200)

 후면LCD : 2.5인치 230K dots. 니콘D2Xs와 동일하다. 

처음뵙겠습니다. 덕팔군
플라스틱인데도 겉면처리가 고오급지다. 그러면서도 가벼움.
중급기이지만 보급기처럼 각종 씬모드가 있음
크기는 작다. 펜탁스 K100D와 비슷하다(3mm 더큼)
그만큼 가볍고
들고다니기 편하다.
뒤쪽 고무그립부가 약간 떨어질것같아 순간접착제로 붙여줌.
옆의 단자덥게는 이상무!
역시 상단창이 있으면 편리하다.
니콘의 시그니쳐 붉은눈썹
있을껀 다 있다.
씬모드는 잘 안쓰니.. 오로지 a모드 또는 m모드
하나뿐인 35단렌즈를 마운트했다. 디투엑스에스 야 미안...(헉 이름도 기네)
한손에 쏙!. 사실 손이 커서 좀 남는다.
D2Xs는 잠시 넣어두고 덕팔이를 연구해보자
덕팔이 펌웨어를 최신으로 바꿔주었다. A, B 동시에 업데이트가 될 줄 았았는데 자꾸 B만 되어 B 완료 후 다시 꺼내서 B 삭제 후 A만 넣고 다시 업데이트진행하니 성공! 최신펌웨어 1.11 완료
옥션에서 1000원주고(배송비가 2500) LCD보호필름을 붙여줌. 플라스틱덮게는 왠지 촌스러워보임
[Nikon D80 + AF-S 35mm f1.8G DX] 카메라를 사면 항상 찍는 스팟에서
[Nikon D80 + AF-S 35mm f1.8G DX] 다행히 핀은 맞는것같다.
[Nikon D80 + AF-S 35mm f1.8G DX] 역시 단렌즈라 실내 어두운곳에서도 오케이
[Nikon D80 + AF-S 35mm f1.8G DX] 비비드 진한모드에서 찍으니 찐득한 CCD 느낌이 물씬풍긴다.
[Nikon D80 + AF-S 35mm f1.8G DX] 야외에서 테스트 계속
[Nikon D80 + AF-S 35mm f1.8G DX] 덕팔이 약점이 오버노출. 화이트홀 잘 발생함.
[Nikon D80 + AF-S 35mm f1.8G DX] 하지만 맑은하늘색과 초록을 잘 뽑아준다. 딱 니콘 CCD 그 느낌이 나온다.
이제 조촐한 니콘식구가 생겼다. 렌즈가 하나라 나눠써야함 ㅋㅋㅋ
반갑다. 덕팔
[Nikon D3 + Tamron 70-200mm f2.8 Di LD Macro] 탐론이빨치료 구매기념샷

Nikon D3

Nikon D80

Tamron 70-200mm f2.8 Di LD Macro

AF-S 35mm f1.8G DX

  내가 어쩌다 니콘, 그것도 플래그쉽까지 왔을까? 

분명 니콘 D50을 찾고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여기까지왔다. SLR클럽의 니콘포럼을 뒤적이고 장터를 비교하다가 이것저것 공부를 해보았다. 으잉? 플래그십인데 크롭센서를 썼네? 가격도 적당! 그럼 세로그립일체형바디 함 써봐야지!!

 오래된 바디라 잠시 정보를 찾아본다면.

 

 출시일 : 2006년 6월. 16년이 다 되어간다. 

센서 : DX CMOS로 지금으로 치면 크롭센서. CCD가 아닌 CMOS이다. 

동영상 : 그런거 없다. 있어도 안씀.

ISO : 100 ~1,600 (확장100~ 3,200)

후면LCD : 2.5인치의 무난한 크기에 낮은해상도. 하지만 이슷디, 스무디를 잊지말자. 작아도 됨.

 

묵직하다. 하지만 그립부위 감촉이 참 좋다.
처음에 약간의 끈적임이 있어 알콜솜으로 닦기를 여러번. 이제는 굿 컨디션!
각종 고무덥게도 상태양호!
LCD보호덥게가 없어 집에 있는 걸로 대충 붙여줌
일단은 4GB CF카드가 들어가 있다.
시간셋팅이 안되어있어 후딱 다이소에서 CR1616 건전지를 사온다.
시계셋팅건전지는 요렇게 메인충전지를 걷어내면 나온다.
수명을 다한 낡은 전지가 보인다.
우리의 신삥 스타맥스~!
이제서야 날짜저장이 정상적으로 됨
DX 35mm f1.8G 렌즈를 달아줌. 가볍고 딱 좋은 화각
D2X와 D2Xs는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 찾아보니 최종펌웨어가 없다! A,B 둘다 1.00
요 하얀색이 화벨센서라는데?
쓱싹 닦아주니 제법 깨끗해졌다.
플래그쉽은 디테일에서 부터 다르다. 버튼하나도 대충이 없다. 물론 보급기만 주로 봐와서 그런가?
렌즈분리버튼만 조심하자! 촬영할 때 누르면 렌즈 떨굼
상단표시창에 정보가 빼곡히 들어간다.
크긴하지만 내 손이 커서 다행
16년된 바디인데 놀라운 셧터수
다시 니콘!

[촬영]

Panasonic GF1 

Panasonic 20mm f1.7

Metz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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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80

AF-S 35mm f1.8G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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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새로운 주인을 찾아 떠난 니콘d200이 남기고간 사진들.

야외에서 찍을수없어 실내에서만 이리저리 찍어보다 다른 카메라도 찍어보고싶은 욕심에 당근마켓에 내놓게되었다. 

시그마 렌즈캡
가을이라서 낙엽으로 변했다.
튼튼한 프레임과 볼트들
어둠
느슨해지자
15년간 함께 해온 핸드폰거치대 전용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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