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DP2를 사용하면 꼭 필요한게 있는데 바로 RAW촬영 후 보정을 할 수 있게 해주는 Sigma Photo Pro 라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무료로 설치가 가능하다. 꾸준히 업데이트 되면서 6.7 까지 나왔는데 다른 유저들의 사용기를 읽어보니 버전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느껴보았다.
설치방법은 먼저 최신버젼의 SPP를 먼저 깔고 역순으로 설치하면 모든 버젼의 SPP를 한 컴퓨터안에 다 설치가 가능하다. 그래서 우선 4가지 버젼을 설치해보았다. 2.5, 3,5, 4.2, 6.7 까지... SPP 2.5는 한글지원이 되지 않기에 영어로 설치하였다.
SPP 2.5는 듣던데로 색감이 변화되었다. DP2에는 사용하기 어려워 패스SPP 3.5 인터페이스가 조금씩 변경되었다. 막눈인 내가 봤을땐 4.2 버젼과 차이점을 잘 느끼지 못했다.SPP 4.2최신버젼인 SPP 6.7 앞선 버젼들보다 보정메뉴가 훨씬 많아졌다. 하지만 DP2는 예전모델이라 보정을 못하는 요소도 존재한다.SPP 3.5를 이용한 채도(-2), 화벨 흑백변환 적용 후SPP 4.2를 이용한 채도(-2), 화벨 흑백변환 적용 후SPP 6.7를 이용한 채도(-2), 화벨 흑백변환 적용 후
흑백변환한 샘플사진이라 그런지 차이점을 찾지는 못했다. SPP 2.5는 삭제하고 남은 3가지 버젼의 SPP를 적당히 섞어서 사용할 계획인데, 시그마 카메라는 어색하지만 그래도 그 마이너한 맛을 참 좋게 생각한다.
지금껏 내장 플래시(이것마져도 거의 사용을 안해봤@#$#)만 경험해보았다. 항상 모든 사진관련된 글에는 외장플래시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었으며 나도 그럼 사용해봐야지~ 근데 넘 비싸... 찾고 찾다가 펜클에서 가성비 가득한 제품을 발견하고 외장플래시 1도 모르는 상황에서 구입해보았다.
두둥, 고개 끄덕임 되요, 도리도리 되요, 천장바운스 되요오늘도 제품검수에 열중인 김박사님.판매자분께서 인쇄된 설명서도 함께 보내주셨다. 설명서, 플래시, 그리고 거치대도로록 90까지 올라가고 옆으로도 도리도리되는데 까묵고 사진을 안찍었..근데 막상 사용해보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 ㅠㅠ. 암튼 공부가 필요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