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 DX7590을 가지곤 있지만 똑딱이치고는 부피가 뚱뚱해서 거의 사용을 하진 않고 코닥명기 C875는 당근에서 빠빠이 했고 잠잠히 지나갔는데.. 역시 당근알림이 화근이었다...

 '코닥디지털카메라 팝니다...' 오잉? 가격대만 맞는다면 사야지 ㅋㅋ 얼릉 챗 걸고 득템완료. 이제 C713에 대해 알아보자.

워낙 오래된 기기라 스펙만 몇가지 알아보면...

 

출시일 : 2008년 4월. 나름 괜춘? ㅋㅋ

센서 : 1/2.5"  딱 똑딱이센서스럽다. DX7590과 같은 크기. C875보다는 작은센서. 

렌즈 : 35mm 변환 시 36mm ~ 108mm 까지 광학줌이 가능하다. 물론 디지털줌은 있지만 안쓰는게...

동영상 : 촬영가능하지만 나에게 쓸일은 없다.

촬영모드 : 오토모드. 접사모드. 여러가지씬모드. m모드는 없다. 완전자동똑딱이.

ISO : 80-1,250 무려 ISO 80이 가능하다..

후면LCD : 2.4" 115K dots. 

전원 : AA형 건전지. 이런 종류의 디카는 차라리 건전지가 편하다. 전용충전기있으면 그거 관리하는것도 곤란.

두둥! 택배상자오픈장면은 과감히 생략! 전용스트렙도 달려있음(때가타서 손빨래 직접해줌)
여기는 일반 AA건전지 넣으면 몇 장 못찍으니 아껴둔 에네루프 2개를 끼워줌.
오예! 대박. 구하기 힘들다는 2GB SD메몰카드도 들어있다. 휴~ 대용량SD메몰카드보다 이게 더 반가움.
잉? 근데 전원이 안들어옴?? 뜯어야 하나? 하는 찰나에 유심히 살펴보니 건전지접점부위가 좀 메롱임. 핀셋으로 조금 살려주고 다시 전원키니 살아남 ㅋㅋ 오예~!!
건전지 뚜껑열때마다 초기화되는 날짜셋팅. 하지만 가끔씩 뚜껑열면 그리 귀찮진 않다.
Kodak AF 광학3배줌 렌즈
700만화소, ISO는 1250까지 가능(하지만 그 까지 쓰진 않겠지..)
너무 작아서 손바닥에 들어옴. 겨울철 잠바주머니에 넣고다니기 딱 좋음. 렌즈도 쏙 들어가니.
플래쉬 팡팡 재밌구요
삼각대마운트부위가 좌측으로 치우쳐있어 균형잡기 쉽지않음.
펌웨어 버전 1.30 찾아보니 이게 가장 최신(?)임.
사진편집기능을 따로 내장하고 있는데(와 대박!)
퍼펙트 터치 기술을 이용하면 명부 암부 차이가 줄어들며 이뻐짐. 근데 사용은 안할예정임. 그냥 포토샵 킹왕짱
촬영모드는 주로 AUTO
기존의 DX7590과 가족사진.
두께부터가 이리 차이난다. 그래서 휴대성은 C713 승리
안녕 DX7590 넌 이제 1년에 한번만 만나자.
전원키면 귀엽게 코 나옴.
색상도 은색으로 이쁨
[Samsung Galaxy S10 5G] 미니삼각대와 함께 카페에서
[Nikon D3 + AF 35mm f2D] 한속에 쇽 들어오는 크기
[Kodak C713] 센서가 작아서 왠만하면 핀 잘 맞음.
[Kodak C713] 야간사진
[Kodak C713] 이 디카의 단점은 설정하고 나서 껏다가 다시 키면 설정이 초기화됨.. 그래서 왠만하면 켜두고 안 꺼야함. 초점이 뒤에 맞았네
[Kodak C713] 생각보다 꽤 선명하다.
[Kodak C713] 원본보다 노출을 좀 줄이고 화벨만 좀 올려주니 진득하게 나왔다. 보정을 좀 해주면 더 이쁜 사진이 나올것같다.
[Kodak C713] 최대 광학줌 108mm 로 촬영. 흔들리지만 않으면 괜찮을거같다.
[Kodak C713] 접사모드가 있어 거미도 가까이서 촬영가능.
[Kodak C713]
[Kodak C713] 후보정.
[Kodak C713] 후보정.
[Kodak C713] 후보정. 약간의 왜곡이 느껴져서 바로잡아보았다. 왜곡은 그때그때 보정하면 될거같다.
[Kodak C713] 초점은 다중영역과 중앙영역이 있는데 . 난 까치를 찍고싶었는데.. ㅠㅠ
[Kodak C713] 물론 가만이 있는건 찍기쉬움.
[Samsung Galaxy S10 5G] 고장날까 가끔씩 들가나감 망진산에서 코닥이랑 함께(2024/04/06)

 

Kodak C713

Samsung Galaxy S10 5G

 2021년 2월. 드디어 만났다. 이슷디. 무려 2003년도에 출시된 카메라이다.

처음 펜탁스 기기를 모으면서 목표를 했던게 바로 *ist D 이놈이었다. 수 많은 블로그글들과 커뮤니티글에서는 젤 처음나왔고 젤 오래된(?) 디지털기기인 이슷디의 칭송글들이 적혀있었고 나도 뽕을 받았는지 어느새 그들과 합류하게 되었다. 

암튼 이슷디, 펜클과 중띵나라를 상주하며 지난주 첫 판매글(!)을 발견하곤 문자를 보냈지만 벌써 예약이 잡혔으며 아쉬워하며 중띵나라를 보는 순간! 하루에 두 건이나 이슷디 판매글이 올라오는 기염을 토하며 두번째 행운은 나에게 돌아왔다. ㅎㅎ 렌즈가 4개나 함께 왔으며 물론 18-55mm 렌즈도 포함이었지만 꽤 괜찮은 조건이었다.

 

 제 외관을 자세히 살 펴 보 자.

피닉스 50mm 렌즈를 마운트 해보았다. 내가 가진 렌즈중 가장 밝고 작은 쓰임새많은 렌즈
택배박스를 풀자 작은 가방이 들어있고 사진에 보이는 물품들이 들어가 있었다. CR-V3 충전지 및 충전기.. 사용설명서에는 일회용 CR-V3전지는 사용가능하지만 충전용은 비추하고 있었으며 펜클게시글에서도 사용하다 메인보드 날려먹었다는 글을 읽었다. 무셔워.. 에네루프 원츄
작은 가방하나 세로그립박스, 바디박스, 렌즈박스. 나름 알찬구성이라 생각된다. 거기다 지금은 사라진 펜탁스포럼에서 만들어진 한글판사용설명서가 제본되어 함께 들어있었다. 전 주인님 땡큐베리감사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출시될땐 *zxD라는 이름으로 나왔었다. 그래서 이놈은 물건너온 제품임
뚜껑을 열어보면.
일본내수품이라 모든설명서가 일본어로 되어있다. 까막눈이므로 내용물만 살펴보고 다시 비닐에 봉인해두었다.
잇스디 전용 스트랩, 넥스트렙은 잘 사용하지 않으므로 역시 박스 안에 봉인.
내가 알기론 펜탁스 DSLR 중 유일하게 동전타입 보조전지가 들어간다. 여기에 날짜설정이 저장되어 배터리가 부족해져도 초기화되는걸 막을 수 있다. 그 후에 나온 기종들은 이게 없어서 자칫 자주 구동해주지 않고 장롱에 들어가게 되면.. 바디전원을 켤때마다 초기설정을 매번 다시 해줘야 한다.
캔디의 세로그립접속부위는 고무마개로 되어있는데 이슷디는 이렇게 열고닫을 수 있는 형태. 고무마개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위에서 본 모습. 붉은색 버튼은 전 주인분께서 작업해둔것같다.
맨 밑에 고무마개가 하나 없다. 하지만 모든 고무마개가 다 달려있는걸 찾기는 어려울것같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니 1.12 최신업데이트가 이미 완료된 상태였다. CF메모리카드 4GB까지 사용가능
누군간 잇스디의 세로그립을 극찬한바있었다. 보통 세로그립을 카메라에 달면 크기가 엄청커지는데 이건 뭐 너무 귀염귀염. 무게도 크게 무겁지 않다. 세로그립에 AA건전지 4개가 들어가며 본 바디에도 4개가 역시 들어갈 수 있다. 난 에네루프가 귀하여 세로그립에만 넣었음.
세로그립을 좋아하진 않지만 잇스디는 예외다. 이슷디는 세로그립 필수~
이슷디 입양기념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다.
이슷디, 동수, 케백이 캔디. 역시 캔디가 크기가 크다.
앞으로 요 네 녀석들이 내 일생을 함께 할것이다.(하지만 어느새 이슷디만 빼고 다 팔려감... ㅋ)
이제 모든 숙제가 끝난것같은 느낌이다. 더이상 중띵나라 알림을 켤 필요가 없어졌다.
[Nikon D80 + AF 35mm f2 D] 다시 찍어준 프로필사진. 작년에는 스마트폰으로 찍어줬지만 이젠 플래쉬와 함께 좀 더 이쁘게~
[Nikon D80 + AF 35mm f2 D] 이슷디의 선명한 마크
[Nikon D80 + AF 35mm f2 D] FA 50mm f1.4와의 조합
[Nikon D80 + AF 35mm f2 D] 작은데 묵직함
[Nikon D80 + AF 35mm f2 D] 세로그립과 함께라도 한손에 들어오는 그립감
[Pentax *istD + Sigma 28-70mm f2.8 DF] 같은자리에서 오토화벨과 백색형광등 화벨의 비교. 이슷디가 오토화벨로 찍으면 오묘한 그린이 끼면서 그 특유한 맛이 나온다.
[Pentax *istD + Polar MF 85mm f1.4] 바디셋팅을 셋다 (L,L,L)로 했더니 흐리멍텅해서 핀 안맞은 줄 알았는데 PDCU로 보정했더니 선명도가 살아남. 다른렌즈는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폴라렌즈쓸땐 바디셋팅에 신경을 써야겠다.
[Pentax *istD + Polar MF 85mm f1.4] 가을가을. RAW촬영 후 PDCU 보정. 이슷디의 느낌을 그대로 남기기 위해 포토샵은 거치지 않았다.
[Samsung Galaxy S10 5G] 2023년. 여전히 잘 들고 다니는 나의 이슷디! 다른 카메라는 다 팔아도 마지막까지 남을 보물..
[Pentax *istD + Sigma 28-70mm f2.8 DF] 이슷디와 시그마줌렌즈의 만남. 광각을 손해보면 밝은조리개값과 망원을 얻을 수 있는 렌즈
[Pentax *istD + A 35-70mm f4] 수동렌즈이지만 좋은 렌즈
[Pentax *istD + DA 40mm f2.8 AL Limited] 이슷디와 40리밋과의 만남.
[Pentax *istD + FA 50mm f1.4] FA 50mm f1.4 렌즈하고도 핀 양호하며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Pentax *istD

Sigma 28-70mm f2.8 DF

DA 40mm f2.8 AL Limited

Samsung Galaxy S10 5G

난번 코닥 DX7590을 구하고 맛배기만 봤으니 이제 그만사야지.. 했지만 계속 눈에 아른거려 얼른 구매했다. 이번엔 코닥 C875. 코닥 DX7590보다 훨씬 작다! 그리고 이번엔 은색바디. 하지만 이놈이 센서가 더 크다. 나온지 오래된 카메라다보니 이놈역시 자료가 많이 없다. 정리차원에서 몇자 적어보자면...

 

 출시일 : 2007년 9월

 센서 : 1/1.8" CCD 8MP(예전 캐논 G11과 같은 크기의 센서이다. 센서로만 보면 DX7590보다도 성능이 뛰어남)

 동영상 : 무쓸모

 렌즈 : 37-185mm (f2.8-4.4) 약 5배줌

 촬영모드 : 엄청많지만 오토랑 매뉴얼만 있으면 됨

 ISO : 64-800 (64는 처음봄)

 후면LCD : 2.5" LCD, 115K dots. 이정도는 준수함

 배터리 : CRV3, 리튬이온, 에네루프, 알카라인(AA 사이즈 2개 들어감)

딱 그시절 그느낌이다.
측면엔 무려 8백만화소를 자랑하고있다.
오토모드에선 카메라가 직접 최상의 장면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준다! 신세계네
두둥! 8백만화소
전원을 키면 이렇게 경통이 나온다. 닫았을 땐 자동으로 렌즈보호커버가 작동하여 먼지를 차단함
DX7590에 비해 단촐해진 버튼들. 훨씬 쓰기 편함
과연 이놈은 어떤 사진을 보여줄까?
카메라가 왔으니 밖으로 나가보자
예전, 펜탁스 DSLR로도 비슷한 구도로 찍어봤는데 크게 달라보이진 않는다.
담벼락도 찍어보구요
일부러 태영과 맞선 사진
광각에선 왜곡이 보이지만 용서해줌. 내가 못찍은부분도 있고.
색색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꼭 코닥똑딱이 가진사람들은 이렇게 땅과 햇빛, 그림자를 찍길레 따라 찍어봄
접사모드로 장미를 찍어보았다. 크기가 작다고 무시해선 안될 코닥똑딱이
자전거 주인 찾아가세요

진주성과 그 일대, 그리고 고양이

맛있게 얌얌
땡볕에 진주성 도착
호잇!
한국의 미
나 여기 숨었다
부처님 오신날
이구역의 대빵은 나양 냥

Pentax *ist D

Pentax FA28-200 f3.8-5.6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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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DP2는 주머니에 쏘옥들어가니 점심시간에 가져나가기 편해졌다. 이제 출퇴근스냅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스냅이 가능해졌다.

초록초록~ 육각형보케가 나온다.
누구냐 넌
전봇대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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