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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엔조이 특가로 스타즈호텔에 숙박을 잡고 밤에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스타즈호텔주변엔 성인나이트클럽과 술집뿐이므로
좀 걸어서 삼산동 롯데백화점 근처까지 왔네요. 흡사 부산 서면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참 걷다가 주차장도 크고 약간 고풍그러운 집을 보고 방문하였습니다.
직접 맥주를 만드는 모습도 윈도우를 통해 볼수있으며 꽤 큰 규모였어요. 입구에서 자리를 안내받아 호텔처럼 웨이터가 직접 서빙을
해주었습니다.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내부는 오래되었지만 좋은 분위기 였습니다.
저는 세종이라는 맥주를 시켰는데, 끝맛은 마치 솔잎향이 나는것 같이 느껴졌어요. 씁쓰리해서 제 입맛엔 패스~ 두번째잔은 일반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딸아이는 아직 어리니 사이다. 사이다는 칠성. 어서 커라. 맥주 피쳐로 시키게.. ㅋㅋ
트레비 브로이 냅킨이미지네요. 2003년부터 시작했나봐요. 15년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오랫동안 영업을 한 곳이니
저를 실망시키지 않을것같네요.
드디어 치킨이 왔습니다. 아니 오셨습니다~!! 치킨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오리까.
각종 샐러드는 시키지 않았는데 따라나옵니다. 덤을 받은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발사믹 소스가 있어 떫은 채소도 먹을만합니다(초딩입맛...).
이렇게 울산에서도 멋진 밤을 보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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