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진 안찍는.. 아니 못찍지만 85mm, 거기다 조리개값이 1.4인 렌즈. 펜탁스마운트되는 렌즈 중에선 85mm는 고가의 렌즈 몇개만 있을뿐인데 이번에 구한 렌즈는 저렴이 수동단렌즈인 삼양 폴라 85mm f1.4 렌즈이다. 일명 삼짜이즈라는데.. 명성을 익히 들었으니 사용해봐야겠지? 

택배왔숑~ 중나에서 시켰는데 판매자분이 우체국택배로 바로 보내줘서 하루만에 받았다. ㅎㅎ
생명사랑 렌즈사랑
금딱지에 폴라라고 딱 써있다. 뭔가 간지나네?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삼식이랑 비슷한 정도?
메이드 인 코리아! 삼양옵틱스 화이팅 창원에 공장이 있다. 지나가면서 보았지.. 렌즈캡이 후짐..
필터가 없다. 72mm. FA28-200MM 렌즈에서 빼서 달아주자. 사랑은 변하는거야
이대리에 마운트한 모습. 안그래도 묵직한데 더 묵직해짐.
최소초점거리는 1미터이다. 즉 100cm.. 가가이 들이데면안됨. 15m 까지 조절되며 그 이후는 무한대
구경이 커서 흡사 대포를 보는듯 하다.
손각대 + 외장플래쉬 + 손떨림 ㅠㅠ
손각대 + 외장플래쉬 + 손떨림 ㅠㅠ 2탄
새 렌즈가 생겼으니 사용해봐야지 윽 보라돌이 발생.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보니 ...
요건 보라돌이 없음
기냥 흑백으로 바꿔버림
옛날 렌즈라 옛날 느낌
낡고 오랜 의자
날쌘돌이
케슬이와 마운트한 모습
[Pentax K-3 + Polar MF 85mm f1.4] 바디를 가리지 않고 폴라85는 좋다.
[Pentax K-3 + Polar MF 85mm f1.4] 일부러 필름갬성 따라한다고 포토샵에서 그레인 집어 넣음
[Pentax K-3 + Polar MF 85mm f1.4] 포토샵 camera raw 설정저장해두고 이제 일일이 보정은 안해도 되는구만 휴~
[Olympus e-500 + MF Polar 85mm f1.4] 이번엔 올림푸스 오백이와 함께마운트. 190mm f1.4 렌즈로 변신. 멀찌감치있는 고양이도 단번에 콱!
[Pentax *istD + MF Polar 85mm f1.4] 이슷디에 마운트하고 한컷. 그루트 뒤 배경이 죄다 사라지는 마법
[Canon 20D + MF Polar 85mm f1.4] 캐논바디에 끼워보았다.

 

Pentax *istD

Pentax K-3

Canon 20D

Olympus e-500

Polar MF 85mm f1.4

  비병 초기증상이긴 한데 다행히 총알이 많지않아 비싼건 못 들이고 출시된지 오래된, 하지만 성능은 좋은 바디를 하나 구하게되었다. 바로 이대리~ 펜탁스 K20D. 이슷디 (*ist D) -> 캔디 (K10D) -> 이대리 (K20D)로 이어지는 펜탁스 중급기.

 

  른사람들 블로그를 보면 펜탁스의 진정한 색감은 바로 이대리라고 하는 평들이 많았는데.. 거기에 뽐뿌를 받아버렸다. 오래된 카메라다 보니 잠시 스펙중에 집고넘어갈만한 내용만 보자면.

 

출시일 : 2008년 1월. 이제 13년이 되었네.

센   서 : 1,460만 화소의 삼성 CMOS를 사용하였다. 

동영상 : 그딴거 없음.

I  S  O : 100 ~ 3200 (확장감도 6400)

후면LCD : 2.7 " TFT LCD 230K dots. 처음엔 3인치 이상 920K dots 이상의 선명도를 따졌지만 뭐. 이슷디 이후엔

그저 달려있기만 해도 감지덕지 고맙게 생각함.

배터리 : D-LI50 전용 리튬이온배터리 사용 (K10D랑 같은 배터리임)

방진방적 가능함. 고로 방수되는 렌즈를 구해야 한다는 사실.. 장비병 추가요

 

새치가 많아져서 초콜렛브라운색상으로 주문했다 응?
박스도 깨끗~
심지어 추가배터리도 하나 들어있음 ㅎㅎ 돈 굳 
생김새는 정말 캔디랑 같음. 무게도 비슷하고.
렌즈는 없이 왔기에 A50.4 를 마운트해줌. 그리고 내 전용 스트렙도 끼워주고 먼지좀 닦아주고 준비끝!
보기만 해도 묵직해 보임. 
메뉴구성 및 폰트, 익숙한 그 화면. 
SD메모리카드도 8기가 하나가 들어가있었다. 중고구매의 소소한 행복. 
상견창이 있어 나름 중급기의 포스를 보여준다. 
K20D + A50.4
K20D + A50.4
K20D + A50.4
K20D + A50.4
K20D + A3570_F4
K20D + A3570_F4
K20D + A3570_F4
브라이트
내츄럴
인물
풍경
강렬색감(미야비, 우아하게)
모노크롬

방문 :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전에서 내려오는 길에 함양에 잠시 쉬었다 간다. 경치좋은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하미앙카페. 네비가 있으니 찾아가면 되지만 길이 완전 시골길이다. 마을 깊숙히 올라가야함. 비포장 주차장에 차가 여러대 주차되어있다.

폴라85
나올때마다 렌즈는 하나씩만 마운트 해온다. 오늘은 폴라85
1998년부터 운영되었나보다. 23년이나 되었네
낮에 커피를 많이 마셔 이번엔 음료로 시켰다.
한라봉에이드 6천냥
카페 정원이 제법 크다. 곳곳에 포토스팟이 있었다. 
영업시간은 오후6시까지라 파장분위기. 
주변에 화단이 이쁘다.
시그마DP2를 서브카메라로 챙기길 잘했다.
옆엔 레스토랑도 함께 있다.
카페에서 바라본 풍경
오늘의 베스트샷. 시그마DP2
연못도 있네?
다음엔 삼식이 챙겨와야겠다.
안녕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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