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이렇게 무서운것인가! 블로그를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우연히 과거 코닥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카메라들에 대해 알게되었다. 지금이야 망한 회사(의류메이커가 최근 추가되었다)로 인식되는 필름회사의 대명사 코닥. 하지만 그 예전 카메라들의 결과물은 아직까지도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재평가되고 있기에 본인도 편승하여 한놈 구해보았다. 바로바로 코닥 이지쉐어 DX7590 !!

 DSLR도 있지만 지금은 펜탁스에 집중하기도 벅차기에 똑딱이 위주로 알아보았으며 지금도 가뭄에 콩나듯 가끔씩 중고장터에 나오고 있었다. 디지털로모(?)로 불리는 C530(C315) 모델을 먼저 알아보았으나 워낙 매물이 없어 차선책으로 찾은 제품중 하나가 바로 이 DX7590이다. 

 카메라 제원에 관해서는 인터넷 찾아보면 나올줄 알았으나 워낙 예전 모델, 비인기모델이라 자료가 많이없어 정리차원에서 몇가지만 거들어보자면...

 

 출시일: 2004년 11월

 센서 : 1/2.5" CCD, 5MP (일명 콩알보다 작은 CCD이지만 코닥감성을 느끼고자 구매..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동영상 : 가능하나 영상찍을일이 없어 패스

 렌즈는 38-380mm (F2.8-3.7) 가 달려있다. 전원키면 쭉 튀어나옴.. 옛날갬성

 촬영모드 : 다른건 필요없고 다행히 M 모드가 가능

 ISO : 80~800

 후면 LCD : 2.2" TFT LCD (153K dots), 찍혔는지 확인만 가능함에 감사하자. 큰 기대 하지 않음

 배터리 : 전용배터리

 

몸보신을 위해 특전복죽을 주문.. 아니 아니지,, 판매자님이 보내주신 택배
첫 느낌 ! 작다 귀염귀염
38-380mm 렌즈가 달려있어 10배줌 가능. 물론 가능은 한데 손이 떨려서 대부분 사진이 흔들렿ㅊㅌㅋㄹㅇ
코닥의 최첨단 칼라사이언스를 경험해보세요
오래된 카메라지만 전원을 넣자 켜진다 얏호~ EVF / LCD 버튼을 눌러주면 뷰파인더로도 볼 수 있고 아님 LCD 보고 그냥 촬영하면 된다.
살짝 튼 얼짱각도
독일어로 뭐시라꼬랑꼬랑 적혀있음 슈나이더 렌즈? 예전 삼탁스렌즈가 생각난다.
렌즈뚜껑이 없어 보관에 조심조심
메뉴가 단출하이 좋다.
전원을 키면 경통이 이렇게 튀어나온다. 
M모드에서 조리개값, 셔터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는데 방법은 요 위의 스트롤을 마우스 클릭하듯 한번 눌러주면 화면에 숫자색상이 바뀌며 조절이 가능하다. 

자 이제 그럼 샘플샷을 아라보자

오! 생각보다 느낌 좋아, 작은 센서에서 이렇게 느낌좋은 사진이 나오다니.. 
파란하늘도 보여주구요
어두워지면 찍기어려우니 지금 많이 찍어두자
태양을 훔치고 싶었어
거의 대부분 흔들렸는데 얻어걸린 매크로샷
빛이 지배하는 시간
빛과 그림자
망원단에서 거의 흔들렸고 10여장중 유일하게 덜 흔들린 샷
[Kodak DX7590] 전용충전기
[Kodak DX7590] 두루와 두루와
[Kodak DX7590] 흑백도 참 잘나온다.
[Kodak DX7590] 똑딱이 맞나요?
[Kodak DX7590] 똑똑
[Canon 20D + EF 50mm f1.8 STM] 정작 코닥은 잘 안쓰고 모델로 사용함.
[Canon 20D + EF 50mm f1.8 STM] 컬라싸이언스 코닥
[Canon 20D + EF 50mm f1.8 STM] 찬조출연 배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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