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입양한 젝텐과 함께 온 렌즈 중 3번째 피닉스 MC 50mm f1.7 수동단렌즈 마운트한 모습. 사실 이 단렌즈를 사용해볼 목적으로 이번에 젝텐을 분양받았다.

렌즈는 금속마운트부위로 되어있으면 작지만 묵직한 무게감을 느끼게 해준다.
렌즈캡은 열고 닫는게 다소 어색. 다른 렌즈캡이랑 비교해보면 안다.
처음에 이것저것 비교해보다 raw 보정들어가면 초기화되는걸 보고.. 그냥 0, 0, 0 맞춰서 삼성 raw 컨버터 이용해서 보정했다.
수동렌즈라 핀을 정확히 맞추는게 쉽지 않았다.
손이 흔들려 아예 바디를 책상에 올려두고 찍음. 수동렌즈라서 타이머셔터가 안먹힘.
확실히 실내보단 실외가 이쁘게 잘찍힌다.
몇 몇 컷은 또 선명하게 찍어준다. 1.7이라는 밝은 조리개값으로 아웃포커싱도 이쁘게 잘 된다.
삼탁스 바디 답게 색상도 골고루 이쁘게 뽑아줌

수동렌즈는 처음 써 보았다.

나름 매력있는것 같다. 각 수동렌즈마다 느낌이 다르다던데, 한번 발 담궈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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