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슷디 입양하며 함께온 또하나의 렌즈, 탐론 AF 18-200mm 줌렌즈이다. 기존에 28-300mm 줌렌즈가 있어 고민스럽긴 한데.. 이놈이 먼지도 없고 깨끗, 28-300mm은 더럽... 그리고 초점잡을때 끽끽 

중간에 금태가 있음 ㅎㅎ 물론 진짜금은 아님.
탐론 렌즈캡도 제대로 있고 후드는 플라스틱
구경은 62mm
역시 락 버튼이 달려있드아
코 넣기 전, 뺀 후 길이변화
동수에 마운트하고 직접 찍어보았다. 비온 뒷 날
어흥
비온 뒤 줄줄이
이끼야 사랑해
끼룩끼룩, 200mm 찍을걸, 급하게 찍느라 노출이고 뭐시고 다 놓침 ㅠㅠ

이슷디 입양하며 함께 온 렌즈. Tokina RMC 24mm f2.8 수동단렌즈이다. RMC는 레인보우멀티코팅(Rainbow Multi Coating)이라 칭하는데 뭔 뜻인지는 잘 모른다. 

52mm 구경이며 처음 나에게 올때부터 렌즈캡이 없어 서운함을 함께 준 렌즈 덤으로 곰팡이까지.. 알고샀으니 후회는 없드아
볼록하게 약간 올라와있다.
먼지, 그리고 곰팡이가 보인다.
동수에 마운트 한 모습. 작아서 일단 맘에 든다.
뿌옇게 나왔는데 본인탓인지도..
요것도 뿌옇게 나왔다.
밤엔 역시 갬성노이즈가 나와줘야 올드카메라답다.
아침엔 좀 괜찮다.
역시 실내촬영보단 야외찰영이 좋군.
출근길 끄읏~

Pentax *ist DS

Tokina RMC 24mm f2.8

 2021년 2월. 드디어 만났다. 이슷디. 무려 2003년도에 출시된 카메라이다.

처음 펜탁스 기기를 모으면서 목표를 했던게 바로 *ist D 이놈이었다. 수 많은 블로그글들과 커뮤니티글에서는 젤 처음나왔고 젤 오래된(?) 디지털기기인 이슷디의 칭송글들이 적혀있었고 나도 뽕을 받았는지 어느새 그들과 합류하게 되었다. 

암튼 이슷디, 펜클과 중띵나라를 상주하며 지난주 첫 판매글(!)을 발견하곤 문자를 보냈지만 벌써 예약이 잡혔으며 아쉬워하며 중띵나라를 보는 순간! 하루에 두 건이나 이슷디 판매글이 올라오는 기염을 토하며 두번째 행운은 나에게 돌아왔다. ㅎㅎ 렌즈가 4개나 함께 왔으며 물론 18-55mm 렌즈도 포함이었지만 꽤 괜찮은 조건이었다.

 

 제 외관을 자세히 살 펴 보 자.

피닉스 50mm 렌즈를 마운트 해보았다. 내가 가진 렌즈중 가장 밝고 작은 쓰임새많은 렌즈
택배박스를 풀자 작은 가방이 들어있고 사진에 보이는 물품들이 들어가 있었다. CR-V3 충전지 및 충전기.. 사용설명서에는 일회용 CR-V3전지는 사용가능하지만 충전용은 비추하고 있었으며 펜클게시글에서도 사용하다 메인보드 날려먹었다는 글을 읽었다. 무셔워.. 에네루프 원츄
작은 가방하나 세로그립박스, 바디박스, 렌즈박스. 나름 알찬구성이라 생각된다. 거기다 지금은 사라진 펜탁스포럼에서 만들어진 한글판사용설명서가 제본되어 함께 들어있었다. 전 주인님 땡큐베리감사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 출시될땐 *zxD라는 이름으로 나왔었다. 그래서 이놈은 물건너온 제품임
뚜껑을 열어보면.
일본내수품이라 모든설명서가 일본어로 되어있다. 까막눈이므로 내용물만 살펴보고 다시 비닐에 봉인해두었다.
잇스디 전용 스트랩, 넥스트렙은 잘 사용하지 않으므로 역시 박스 안에 봉인.
내가 알기론 펜탁스 DSLR 중 유일하게 동전타입 보조전지가 들어간다. 여기에 날짜설정이 저장되어 배터리가 부족해져도 초기화되는걸 막을 수 있다. 그 후에 나온 기종들은 이게 없어서 자칫 자주 구동해주지 않고 장롱에 들어가게 되면.. 바디전원을 켤때마다 초기설정을 매번 다시 해줘야 한다.
캔디의 세로그립접속부위는 고무마개로 되어있는데 이슷디는 이렇게 열고닫을 수 있는 형태. 고무마개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위에서 본 모습. 붉은색 버튼은 전 주인분께서 작업해둔것같다.
맨 밑에 고무마개가 하나 없다. 하지만 모든 고무마개가 다 달려있는걸 찾기는 어려울것같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하니 1.12 최신업데이트가 이미 완료된 상태였다. CF메모리카드 4GB까지 사용가능
누군간 잇스디의 세로그립을 극찬한바있었다. 보통 세로그립을 카메라에 달면 크기가 엄청커지는데 이건 뭐 너무 귀염귀염. 무게도 크게 무겁지 않다. 세로그립에 AA건전지 4개가 들어가며 본 바디에도 4개가 역시 들어갈 수 있다. 난 에네루프가 귀하여 세로그립에만 넣었음.
세로그립을 좋아하진 않지만 잇스디는 예외다. 이슷디는 세로그립 필수~
이슷디 입양기념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다.
이슷디, 동수, 케백이 캔디. 역시 캔디가 크기가 크다.
앞으로 요 네 녀석들이 내 일생을 함께 할것이다.(하지만 어느새 이슷디만 빼고 다 팔려감... ㅋ)
이제 모든 숙제가 끝난것같은 느낌이다. 더이상 중띵나라 알림을 켤 필요가 없어졌다.
[Nikon D80 + AF 35mm f2 D] 다시 찍어준 프로필사진. 작년에는 스마트폰으로 찍어줬지만 이젠 플래쉬와 함께 좀 더 이쁘게~
[Nikon D80 + AF 35mm f2 D] 이슷디의 선명한 마크
[Nikon D80 + AF 35mm f2 D] FA 50mm f1.4와의 조합
[Nikon D80 + AF 35mm f2 D] 작은데 묵직함
[Nikon D80 + AF 35mm f2 D] 세로그립과 함께라도 한손에 들어오는 그립감
[Pentax *istD + Sigma 28-70mm f2.8 DF] 같은자리에서 오토화벨과 백색형광등 화벨의 비교. 이슷디가 오토화벨로 찍으면 오묘한 그린이 끼면서 그 특유한 맛이 나온다.
[Pentax *istD + Polar MF 85mm f1.4] 바디셋팅을 셋다 (L,L,L)로 했더니 흐리멍텅해서 핀 안맞은 줄 알았는데 PDCU로 보정했더니 선명도가 살아남. 다른렌즈는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폴라렌즈쓸땐 바디셋팅에 신경을 써야겠다.
[Pentax *istD + Polar MF 85mm f1.4] 가을가을. RAW촬영 후 PDCU 보정. 이슷디의 느낌을 그대로 남기기 위해 포토샵은 거치지 않았다.
[Samsung Galaxy S10 5G] 2023년. 여전히 잘 들고 다니는 나의 이슷디! 다른 카메라는 다 팔아도 마지막까지 남을 보물..
[Pentax *istD + Sigma 28-70mm f2.8 DF] 이슷디와 시그마줌렌즈의 만남. 광각을 손해보면 밝은조리개값과 망원을 얻을 수 있는 렌즈
[Pentax *istD + A 35-70mm f4] 수동렌즈이지만 좋은 렌즈
[Pentax *istD + DA 40mm f2.8 AL Limited] 이슷디와 40리밋과의 만남.
[Pentax *istD + FA 50mm f1.4] FA 50mm f1.4 렌즈하고도 핀 양호하며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Pentax *istD

Sigma 28-70mm f2.8 DF

DA 40mm f2.8 AL Limited

Samsung Galaxy S10 5G

  2022년 봄. 잠시 니콘에 다녀왔다가, D2Xs 랑 D80 까지 맛보고 오히려 덕팔이가 핀이 더 잘 맞고 색감이 맘에 들어 남기기로 결정. D2Xs 랑 35.8 렌즈를 당근에 처분, 하는김에 파나소닉 GF1 까지 함께 처분하였다. WHY?? 펜탁스를 위하여...

 

 사실 올드바디만 선호한건 아니었고, 나름 최근 바디도 사고싶었지만 총알이 모자르니 기존 바디를 몇 개 정리하여 총알을 확보! 

 펜탁스 카메라 중에 후보군을 몇개 정해보았다. K-70, K-S2, K-3 요렇게 3개로 압축.  중고나라와 펜탁스클럽, SLR클럽 3군데 장터를 모니터링 시작! 펜탁스 카메라는 중고장터에서 쉽게 보기가 어려워 사실 쉽진 않았다. 몇번은 구매직전까지 갔으나 아쉽게 탈락... 어느날 밤 11시를 넘긴 시간에 중땡나라에서 렌즈와 K-3 묶어서 파는 판매자 발견!!! 냅다 이체하고 거래에 성공하였다.

 

 오래된 바디는 아니지만 잠시 바디의 성능을 알아보면....

출시일 : 2013년 11월. 현재 가지고있는 바디 중에 가장 최신... 9살이 되어감.

센서 : 소니 CMOS 2,400만화소. PRIME III 엔진의 14비트 RAW파일을 지원한다. 참고로 K-1 , KP 모델이 PRIME IV 엔진. K-3 III 의 경우 PRIME V 엔진을 가지고있다. 

AF : 성능이 많이 개선되었다. 드디어 11개 측거점에서 27개 측거점으로 올라감. 

동영상 : FULL HD 1080i 영상촬영이 가능함. 근데 난 동영상 잘 안쓰니 ㅎㅎ

ISO : 100 - 51,200 밤에도 무섭지 않아요.

후면LCD : 3.2 인치 103만화소. 예전 깨알이가 3인치 92만화소였는데 거기서 더 커짐. 만족함.

배터리 : D-Li90 사용. 함께 쓰는 바디는 K-7, K-5, K-5ii, K-5iis, K-3ii, K-3iii, K-1, K-1ii, K-01

풀프레임이 아닌 펜탁스 크롭바디 중 나름 상급기
방진방적을 자랑함. 물론 렌즈가 받쳐줘야함. 아, 방진방적렌즈를 구해야 하는가...
예전 K-7 부터 있었던 삼각형 스트랩고리
영롱한 펜탁스 마크
유저모드를 3가지 저장 할 수 있다.
카메라는 바뀌지만 스트랩은 변하지 않어
중급기 이상의 포스는 바로 상부LCD정보창
외장플래쉬를 장착할 수 있는 핫슈 당연히 있슈
후면LCD화면이 어두워 잘 보이진 않지만 크고 아름다워..
조리개값과 각종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SD카드 두개 사용가능
후면에는 세로그립을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난 세로그립이 없을 뿐이고..
금색 마크로다가 딱 SR 마크가 선명하게 보인다.
물론 K-3 III 사고싶으나 돈이 없는 관계로 1세대 K-3로 만족
물론 크기는 캐논5D 보다 작다.
올드바디와 비교하여 워낙 기능이 많아 당분간 케슬이 들고다닐듯... 캐논 니콘 미안 고멘.
최신펌웨어가 뭔지 찾아보았다. K-3인 경우 1.43 까지 나와있다.
1.30 버전정보. 메뉴에 들어가면 있음.
SD카드를 카메라 내부에서 포맷 후 다시 피시로 옮기고 리코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1.43 파일을 넣고 메뉴버튼을 누른상태에서 전원을 키면 다음과 같이 업데이트 표시가 나온다.
무조건 배터리 만땅충전하고 해야함. 그리고 다른버튼 건드리면.... 책임못짐.
두둥! 1.43 으로 최신 K-3 로 변신완료
[Kodak C713] 케슬이에 폴라85 마운트한 모습. 개인적으론 가장 뽀대나는 조합이다. 묵직함은 덤.

탁스 K-x, 일명 '깜찍이' 입문기레벨로 2009년 9월에 발매된 카메라이니 벌써 12년이 지났다. 1,240만 화소의 소니CCD를 채용하고 있으며 23만화소 2.7인치의 LCD를 가지고 있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이 92만화소의 3인치 이상 크기를 가지고 있으니 사람마다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동영상을 지원하며 AA배터리를 사용한다. 사람에 따라 단점이랄수 있으나 에네루프배터리를 사용하면 전용배터리보다 훨 긴 러닝타음을 보여준다. 그 당시 새로나온 DAL 렌즈는 기존  DA렌즈의 보급형으로 마운트 부위를 플라스틱으로 변경, 무게를 줄여서 나왔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펜탁스 K-7은 삼성센서를 사용하는것과 달리 깜찍이는 소니센서를 사용, 고감도 노이즈 및 AF성능을 어느정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슈퍼임포즈가 없어 포커싱이 잘 맞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흰둥이 모습.  국내에는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종류만이 들어왔지만 일본에서는 다양한 색상이 출시된 바 있다.
위에서 본 모습. 입문기답게 상단정보창이 없다.
후면모습.
플라스틱 외장재를 사용했지만 싸구려틱한 느낌은 없다. 광이 약간 나면서 찹찹한게 금속느낌?도 느끼게 해준다.
18-55 DAL렌즈
호루스벤누 리밋스타 50mm 렌즈를 마운트하고 최대개방으로 찍은 모습.
정지
DAL렌즈끼고 오후6시 이후의 야외촬영모습
아침출근시간 흰달렌즈로 촬영한 사진
시든 꽃
일광욕하는 고양이
흰둥이와 함께한 아침

요즘 펜탁스 바디 모으는 재미로 중독처럼 사고있는데 이젠 좀 정리가 필요해보인다. ㅎㅎ

하지만 마지막 목표가 있으니 *ist D를 구하는 그날까지..

좌회전
짜장면 중국집
카메라 공부는 즐거워
겨울밤 카페를 좋아하세요?
출근길 1
출근길 2
얼른오세요

Pentax K-7

Phenix 50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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