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올때 함께 온 smc DA 18-55mm 번들렌즈. 이번엔 후드도 있고 저렴이 필터도 꽃혀있네 ㅎㅎ 물론 렌즈상태는 그전에 삼성렌즈보다 못하다. 삼성번들렌즈와 거의 흡사하며 다른점은 코팅기술과 고무돌기부분의 디자인 정도.. 하지만 펜탁스로 대동단결하기 위하여 과감히 상태좋은 삼성렌즈는 젝텐이와 함께 새로운 주인을 찾아 보내었다(잉? ).

삼성은 파란띠, 펜탁스는 초록띠
필터가 착용되어있어 렌즈내부는 깨끗했으나 외관은 지저분지저분 하지만 사진에는 영향이 없다 휴~
고무링부분엔 흔한 세월의 흔적 백태가 보인다. 하지만 상관은 없다. 최소초점거리가 25cm라 간단한 접사도 가능!
캔디에 마운트하여 찍어보았다. 역시 이 느낌이야~ 삼성번들과는 쪼~금 다른 느낌적인 느낌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아침은 맥카페와 함께는 농담이고 쿠폰을 받아 공짜로 겟 ㅋㅋ
항상다니는 출근길.
얼마만에 보는 연탄인가. 연탄아~
구석탱이의 이름모를 들꽃

번들렌즈를 함부로 버리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멋진 사진을 남겨주었는가..

 동수, 니가 가라 하와이. 고마해라 마이 찍었다 아이가.. 펜탁스 잇스디에스의 별명이 바로 동수이다. 

 펜탁스 *ist DS, 펜탁스의 초기 중급기중 하나로 2004년 9월에 출시된 제품이다. 벌써 17년이 지났다. 610만화소의 CCD를 탑재한 초기 펜탁스의 진득한 색감을 만들어 낸다는 명기중 하나이다. 크기는 K100D보다도 작으며 마찬가지로 AA건전지가 들어간다. 디스플레이는 2인치로 작지만 21만화소라서 K100D보다 결과물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이점이 있다.   *istD를 구하기가 힘들어 동수를 먼저 구하게 되었다.

 , 이제 함 살펴볼까?

렌즈는 탐론 28-300 줌렌즈. 안그래도 작은 바디인데 더 작아보이는 착시현상
개인적으로 넥스트렙은 불편해 항상 손목스트렙을 애용중이다.
전 주인분께서 업그레이드를 다 해두셨네. 펌웨어 ver 2.02
작은 LCD 창이지만 어짜피 사진은 찍은 후 확인하면 된다
카메라 우측에서 본 모습. 작은바디이지만 나름 상단정보창도 있다.
모든 버튼 잘 작동되는 양품.
감사합니다. 잘사용할께요~ 에네루프 프로를 득템하였습니다.
앞으로 출퇴근을 함께할 잇스디, 동수. 반갑다 동수야.
펜탁스의 경박단소를 잘 표현해준 바디
역시 펜탁스!
사진은 이쁘게 잘 찍힌다. ㅎㅎ
오히려 케백이보다 선명도는 더 뛰어나 보인다.
피닉스를 물리면 이처럼 비온 뒤 갬성샷도 촬영가능한 수준.
비온 뒤 땅
약간 덜 맞은 핀.

사진도 찍히고 좋았으나 바디 상태가 영 메롱이라 당근마켓에 3일만에 바로 투척. 가격을 후려치니 바로 팔려버렸다. 사간 총각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것이 아니라 구조공부를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그럼 해부? 동수 너 반으로 쪼개질 운명인가.. ㅠㅠ 잘가라 동수. 이제 새로운 비교적 깨끗한 동수를 데려오느냐 아님 그 전에 꿈의 바디 *ist D 를 먼저 데려오는가 둘 중 하나이다. 아, 펜탁스 K-x 가 있었구나 ㅋㅋ 

 

사실, 동수 들이기 2주전 중*나라에서 잇스디와 탐론렌즈를 구했지만 상태가 썩 좋지 못해 새로 들인 이번 동수. 다행히 양품이었다. 다행ㅎㅎ.

 

P.S. coming soon *ist D ....

 드디어 손에 넣었다. 펜탁스 K100D 일명 케백이.

2006년 처음으로 샀던 케백이 팔고 돌아 돌아 15년이 지나 다시 내 손에 들어왔다. 물론 그때 내가 판 카메라는 아니겠지?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 15년전 생각으로는 꽤 크게 느껴졌는데.. 완전 꼬맹이 카메라다. 펜탁스클럽에서 구매. 전 주인분께서 사제 그립(디카인)에 낡은 핸드스트렙까지 끼워주셨네.. 굿!

 

 략히 카메라 정보를 보자면.. 2006년 5월에 출시된 소니610만화소 CCD를 사용하고 있다. 11개 측거점(중앙 9개 크로스타입), 2.5인치의 TFT LCD의 21만화소 작은 크기의 창을 가지고 있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랑 비교하면 참.. 비교불가이다. 하지만 갬성. 갬성이 있잖아~! ISO 감도는 200부터 시작한다. 응, 괜찮아 상관없어. 저장장치는 SDHC메모리카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초기에는 안되었으나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사용가능, 현재 2GB사용중 ㄷㄷ). 

 

 단 크기가 작다. 소니a57보다 작으나 말다한샘.. 작으면 뭐다? 휴대성 용이함 ㅎㅎ 뽀대는 좀 떨어지지만 생김새가 귀여워 일단 합격이다.

처음 택배 뜯고 찍어본 사진. 케백이는 전용세로그립이 없기에 디카인에서 사제 세로그립이 나온적이 있었다. 물론 배터리그립으로는 사용못하고 뽀대용으로만.. 사용가능
피닉스 50.7 마운트한 모습. 역시 작은 바디엔 작은 렌즈가 어울림
아이컵도 처음 출시된것과 다르게 툭 튀어나와있는걸 보니 전 주인분께서 교체하신것같다. ㅎㅎ 캄솨합니다.
이렇게 수동렌즈를 끼우고 첫 전원을 넣으면 렌즈초점거리 입력창이 나온다. 35mm 환산된 수치를 넣지말고 그냥 렌즈에 적힌 수치를 입력하면 된드아. LCD 메뉴구성이 286컴퓨터 같다. 286 컴퓨터 잘 모르면 옆에 삼촌들에게 물어보자.
15년이 지났으니 바디 곳곳에 먼지가 있지만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준다.
기존 ist D 시리즈와 차이점이 바로 저 빨간딱지 손떨방(shake reduction)
펜탁스 DSLR보급기는 대부분 AA건전지가 들어간다. 덕분에 에네루프 4피스와 충전기를 구매. 차후 ist D 시리즈를 위한 포석인 샘이다. ㅎㅎ
일단 펜탁스 식구들 모두 모여~ 삼탁스는 배다른 형제니 끼워줌. 저 뒤에 낯선 렌즈는 케백이 사면서 함께 구매한 수동 135mm f1.8 macro 렌즈.. 렌즈사용기는 추후에 계속된드아

출근길과 퇴근길

외로운 동전 두 개 뿐.
봄을 기다리며
퇴근길
주차금지

Pentax K100D

Pentax K10D

Phenix 50mm f1.7

케백이 피닉스 마운트 하고 출발~
퇴근길은 쓸쓸한가?
밀면의 계절 여름아 어서 와라.
봄을 기다리며
응답하라 19호
진주성
붉은 강
추운날 다리 건너기
인생 사진 한방이 필요해
큰 물결
먹고 마시고
날 뽑아 가요
춥다 어여 출근하자

Pentax K100D

Phenix 50mm f1.7

이번엔 펜탁스 케백이를 데리고 피닉스 50.7렌즈를 매달고 출근길과 퇴근길에 함께 해보았다.

시커먼 낡고 오래된 창문도 찍어보고
초점이 안맞았는데 이뻐
옳지 이제 되었네
달도 떠있고
하늘을 보니 전기줄도 지나가네
무서운데 여긴 학교임
직진금지
빨간차 이쁘다 ㅎㅎ 
양파는 국내산이 제일!
힘들면 앉아가요
메타머시기 길
이제 출근해야지~

펜탁스 카메라에는 '캐치인포커스'라는 기능이 있다.

1. 수동렌즈 마운트하기

2. 바디의 초점조절기능을 'AF-S'로 변경해두기

3. 찍고자 하는 대상 포착

4. 반셔터 말고 그냥 꾹 누르고 있기

5. 조리개를 살살~ 돌리다보면 지가 알아서 찰칵

 

내가 원하는 핀이 맞을수도 있고 엉뚱한데 맞을수도 있는데 이게 또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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