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EF마운트렌즈하나를 추가하였다. 작년에 샀었던 토키나 24-200mm f3.5-5.6 줌렌즈는 뽀대는 정말 멋졌지만 무게와 부피에 적응하지못하고 방출하였다. 보내고 보니 또 허전한 이 마음.. 특히 망원단에서의 부족함이 느껴졌다. 

 렌즈선택의 첫번째는 머니머니 해도 머니?. 그리고 오디와 텐디에도 함께 사용해야하니 EF-S 렌즈(크롭전용)는 탈락. 풀프레임용 망원줌렌즈이다. 

 물론 시그마에도 같은 화각의 줌렌즈가 있지만 고구마....  그래서 탈락시킴. 마침 탐론렌즈가 중고나라에 떠서 얼른 문자를 보냈다. 

 탐론 70-300mm f4-5.6 Di VC USD 렌즈는 신형이며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렌즈손떨방이 있다. 그래서 더 비쌈. 이번에 구해한 제품은 구형(그 이전에 나온 구구형도 있다. 구구형은 줌링모양이 다르다) 탐론 70-300mm f4-5.6 Di LD Macro 렌즈이다. Di 렌즈는 풀프레임용 렌즈를 말한다. 물론 크롭바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언제나 반가운 우체국택배.
뾱뾱이로 포장된 모습
렌즈, 후드, 렌즈캡
쓱쓱딱고 다시 자세히 보면. AF, M 변환스위치가 밑에 위치하고 위에는 NORMAL 과 MACRO 영역을 나누는 스위치(180-300mm)가 있다.
180~300mm 구간을 찍을때 macro로 변환하면 최단초점거리 95cm를 사용할 수 있으며 걍 노말로 찍으면 최단초점거리가 1.5m 이다.
무한대부터 0.95m 영역 촬영가능.
타무론 AF 70-300
약간 길쭉한 느낌? 근데 무게는 토키나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가볍다. (젤 가벼운건 펜탁스 DAL 55-300)
후드없이 오디에 마운트해보았다.
후드를 끼우면 제법 부피가 커진다. 작은가방엔 안들어...감. 후드꺼꾸로 끼우면 겨우 드감.
그래도 시그마 고구마보다는 디자인이 맘에 듬.
줌 최대로 뺐을 때 느낌.
[Canon 10D +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자, 이제 탐론렌즈로 찍은 사진을 직접 보도록하자. 1:2의 간이접사! 만세!  첫 컷으로 이미 토키나를 이겨버렸다.
[Canon 10D +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크롭바디인 텐디와 만나니 112-480mm 슈퍼망원렌즈로 바뀜. 텐디는 초점미세조절기능은 없지만 걍 600만화소에서는 쓸만한 성능을 보여준다.
[Canon 10D +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확대안하면 걍 이정도에 만족함.
[Canon 10D +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꽃도 크게 찍을 수 있고
[Canon 10D +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운이 좋다면 새도 찍을 수 있다. 근데 새는 찍으려니.. 힘들다.
[Canon 10D +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건물이야 움직이지 않으니 괜춘
[Canon 5D +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풀프레임 오디에 마운트하여 같은자리에서 각각 70mm 와 300mm로 땡겨서 찍어보았다.
[Canon 10D +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Canon 10D +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냥이가 도망가지 않도록 멀찌감치 찍기도 가능.

Canon 10D

Tamron 70-300mm f4-5.6 Di LD Macro

  식이름은 토키나 AT-X 242AF, 풀프레임에 사용가능한(물론 크롭바디도 사용가능) 캐논마운트의 AF렌즈이다. 몇 종류의 망원줌렌즈를 알아보았지만 가격 및 디자인, 크기로 봤을 때 딱이다. 2007년도 11월에 출시되었으니 벌써 14년이 되었다. 토키나 렌즈는 인기가 없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렌즈라 정보가 많이 없었다. 캐논, 니콘, 펜탁스, 미놀타마운트로 출시되었다.

 24mm 의 광각부터 200mm 의 망원까지 한번에 커버할 수 있는 렌즈라 보통 슈퍼줌, 여행용렌즈로 불리며, 성능은 떨어진다는게 일반적인 견해였다. 당연 손떨방같은건 없으며 대신 묵직한 무게, 하지만 수려한 외모를 주었다.

언제나 택배박스를 받으면 두근두근~! 잘 도착했을까? 벽돌이 들어있는건 아니겠지?
판매자분이 후드랑 렌즈를 따로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어서 안전하게 도착!
최소초점거리 80cm 
외관도 금속재질로 차갑고 묵직하다. 줌링도 뻑뻑하고 최대망원에서도 코흘림없이 훌륭
72mm 구경도 큰 편.
후드는 이게 호환인지 정품인지는 잘 모르지만 암튼 이쁜 후드도 함께 왔다.
오디에 장착!
광각에서 최대망원까지 땡기면 대략 이정도로 코가 나오게 된다. 
여행갈때, 내 작은 카메라가방에 들어가는 크기라서 선택! 다른 70-200 렌즈들은 크기가 훨 크더라. 곧 휴대성이 떨어짐. 무거운것은 감당할 수 있지만 크기가 커지면 곤란.
렌즈가 크고 묵직하여 오디에 무척 어울린다.
자, 이제 야외로 나가볼까?
같은자리에서 촬영한 화각별 비교
멀리있는 고양이도 가까이에 있는것처럼 촬영가능하구요
위에서 보면서 24mm 광각을 즐겨봅시다.
가까이가면 무서워서 숩는 누렁이도 촬영가능
200mm 촬영 dpp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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