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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식자재마트를 갔다가 구석에서 못보던 와인을 목격했다. 진로와인? 진로에서 와인도 만드나? 더 놀라운건 가격! 2,620원에 구매함 ㅎㅎ
단맛이 많은 와인만 좋아하는 초딩입맛이지만 이런 놀라운 가격을 안살수가읍다!

적포도주원액 16.67% , 일반적인 와인병보다는 작은 크기인 500ml

그냥마시면 쓰니 칵테일을 만들어 먹자.
집에있는 와인잔 을 꺼내고 아직 약간 더우니 얼음도 몇개 슉슉

와인잔 항공샷

배를 믹서기에 갈아주므 됨. 이땐 사이다를 함께 넣고 갈면 잘 갈린다. 배만 넣으면 아니되오. 또한 사이다를 소량, 적당히 넣으면 샤베트같은 느낌의 배 퓨레를 만들 수 있다. 어젠 술 취한 상태로 만드느라 대충 부어버림..

와인잔에 사이좋게 깔아주고

와인도 넣고 상큼함을 추가해줄 레몬즙. 이제 고만 쓰고 버리자 너무 오래되었네 뚜껑딴지 한참지난 레몬즙...

드디어 완성된 칵테일. 이름은 Insomnia Night
내가 붙인 이름이다. 불면의 밤. 가을밤 잠을 이루지 못할때 한잔 마시면 숙면을 취할수 있다나?

음주:2020년 7월 27일

롯데슈퍼에서 구매한 역대급가성비와인 레알푸엔테. 3900원에 판매했다는디 정작 나는 4000원대에 구매했다. 아마 몇일 더 빨리 구매했다면 싼 가격에 살 수 있었을텐데 내돈 100원 돌리도~

세미 스위트. 그렇다. 달달구리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가성비앞에서 무릎을 굽히게 되는구나! 그냥 마시면 초딩입맛이라 쓰니 사이다! 사이다를 섞자꾸나.

인터넷에 찾아보니 레드와인으로 칵테일 만드는 법이 있네? 고대로 따라해보자. 준비물은 일단,
레드와인
사이다
과일(수박,블루베리, 등등 냉장고에 있는과일)
설탕(달달구리 좋아하는 사람)
얼음

이상이다.

잔에 수박큐브를 적당히 깔고 얼음을 드문드문. 그 위에 설탕 한 작은스푼. 그 위로 사이다. 블루베리 몇개 가니쉬로 뛰우고 레드와인 담으면 끝! 참쉽쥬??

일단 섞기전이라 사이다랑 레드와인이 분리되어 있다.

초딩입맛 어른이도 부담없이 먹을수있는 샹글리아 ! 음~~~

2018.09.07~08. 방문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그래서 호텔로 많이 갔어요. 호텔엔조이 특가덕분입니다. 고맙다. 호텔엔조이.

매일 오전10시에 호텔엔조이앱에서 진행하는 특가행사를 보다가 부산 해운대 호텔이 보여서 얼릉 주웠습니다 ㅎㅎ

트윈베드 시티뷰입니다. 지난달에 신라스테이 울산에 갔었는데, 같은 계열사라서 비슷한 느낌이네요. 이번 방이 좀 더 큽니다. ㅎㅎ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호텔 욕실입니다. 비데 오케이. 

일회용 컵 2개, 어메니티는 아베다 제품입니다. 오른쪽 검정상자에는 칫솔(치약포함), 면도기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급하게 나온다고 맨몸으로 왔는데 ㅎㅎ

신라스테이 해운대 호텔은 해수욕장 근처에 있어 밤바다를 보기 위해 나갑니다. 가는길에 좋은 음악이 들려 찾아보니 재즈바가 있네요.

역시 해운대입니다. 어센틱이라는 재즈바인데 사람들이 많습니다. 

재즈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홀 자리에 앉아서 시간을 즐기고 있네요.

해수욕장 한바퀴 돌고 다시 와보니 바 자리가 비어있어 냉큼 들어갑니다. 바 자리에 앉으니 바텐더가 손수건을 줍니다. 식당에서 보던 흰 손수건이 아니라 뭔가 고급스러운 수건을 주네요. 사진에 보이는 이쁜 컵에 얼음물도 주고 주문 많이 하라고 메뉴판도 줍니다. 칵테일을 시켜봅니다.

칵테일에 대한 지식이 없어 바텐더에게 추천을 부탁합니다.

근데 음악소리와 주변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정작 무슨 칵테일인지 못들음 ㅠㅠ

아.. 영수증에 적혀있군요. 근데 위에게 둘중 뭔지 ^^;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시티뷰를 잠시 봅니다. 저 멀리 엘시티가 한창 올라가고 있군요.

차를 돌려 오륙도로 갑니다. 해운대와는 또다른 맛입니다.

여기서도 엘시티가 보이는군요. 너란 녀석! 크구만

즐거운 주말여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