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D200은 당근마켓을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 이번엔 어디? 소니 차례다. 중고나라에서 영입! 번들렌즈셋은 종종 매물로 올라왔는데 35.8 단렌즈도 함께있는 바디는 보기 어려웠는데 딱 찾는 조건의 매물을 발견했다. 소니 A57 !! 소니A55보다 뒤에 나왔으며 소니A58보다 성능이 더 좋다는 소니a57을 선택했다.

소니a57 얼짱각도샷

 래된 소니가방, 오래되었지만 남아있는 박스, 스트렙, 추가배터리도 하나 더 있었다. 플라스틱바디라 약할거라 생각했는데 싸구려플라스틱이 아니다. 

 크기는 작다. 내 손이 큰 탓인가? 집에 있는 캐논50d랑 비교해보면 아빠와 아들의 느낌이다. 작아서 불편할거라 생각했지만 가볍고 안정적이다. 무엇보다 라이브뷰를 통해 촬영을 하니 오히려 이게 장점이다. 

후드빼고 한컷 더. 오랜지색 알파로고가 멋드러진다.
정면샷. 렌즈캡도 알파로고가 박혀있다.
옆모습.  AF/MF 변환버튼과 바디에는 갖가지 연결구가 배치되어있다.
뒷모습. 액정이 회전이 되어 편하다.
반대쪽 옆모습.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해 파지형태로 곡선이 만들어져있다.
소니. 소니카메라는 또 첨이다. 모든게 처음이네.
위에서 본 모습. DT 1.8/35 SAM렌즈이다. 조리개가 많이 열려 밝게 찍히고 아웃포커싱잘되어 좋다.
전원을 켜보았다. 2013년도에 출시된 카메라 답게 메뉴가 깔끔하고 선명하다.
요렇게 액정화면이 돌아간다.
테스트샷을 찍어보았다. 35mm F1.8로 찍으니 잘날아가고 밝게 찍힌다. 물론 캡쳐원 익스프레스로 보정을 조금 하였다.
내가 애용하는 안경닦이
렌즈캡의 오돌토돌한 모습까지도 잘 표현되었다.
매번 카메라마다 비슷한 사물을 찍어 비교해보는 중
맨 앞에 있는 오른쪽 화분에 포커싱을 하였다.
오래된 나무느낌
흰, 빨, 파, 노

 자식뷰파인더가 어색하고 이상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각오하고 바라보니 못쓸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라이브뷰를 많이 보면서 찍어서 정작 뷰파인더를 잘 안보게된다. 

 2020년에 소니a57를 사용할 수 있을까? 내 실력엔 충분할것같다. 니콘D200도 15년된 카메라였으니 ㅎㅎ 소니 a57은 이제 7년되었다. 예상외로 니콘은 빨리 팔았는데 이번 소니는 좀 더 가지고 놀아도 될것같다. 당분간 추가영입은 없을것같다. 근데 갑자기 펜탁스가 땡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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