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20년 12월 6일 일요일

일요일 늦은 오후. 점심시간도 늦었고 저녁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시간. 경남 사천 백천동이란 곳에 선은가라는 한정식집에 왔다. 가까이 농사에 쓰이는 작은 보 하나랑 멀리는 바다도 쪼금 보인다. 약간 높은 지대라서 그런지 뷰가 시원시원.

우리자리 바로앞엔 백구도 한마리 있다.

주차는 공터가 많아서 쉽게 가능하다.

선은가정식을 시켜본다. 가게에 들어서자 정겨운 촌 냄새가 났다. 청국장 냄새일것이다.

정갈하게 시작은 죽으로 하자.

도토리묵도 맛난다.

부침개는 더욱 맛난다. 기름에 구워져 더욱 맛있는 느낌을 제공한다.

수육도 조금 나오고

청국장과 된장찌개가 함께 나왔다.  시골에서 밥 먹는 느낌을 받아서 무척 풍요로운 느낌을 받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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